SANTORINI IN JEJU

PANPO DDASUM 판포따숨

• ABOUT PROJECT
• 우리는 이곳을 단독주택과 펜션으로 두채를 지었다. 온통 백색 스타코로 칠해져 있으며 대체로 반듯한 분위기가 외관의 주된 느낌이다. 클라이언트의 자녀가 셋인데 딸 둘의방은 복층구조의 가운데 가벽을 설치하여 분리를 시켜놓았다. 때문에 외관에서 보면 일부만 위로 쏫아있는걸 확인할 수 있다.
  
  타지에서 제주로 정착하게 된 클라이언트는 제주의 바다를 몸소 느끼고 싶어 시야확보의 목적으로 거실에 크나큰 코너창을 설계하였다. 또한 복도 부분에도 고정창을 하나 더 내었다. 이것은 건물의 구조상 복층방에서 안방으로 통하는 복도부분에서도 바다를 볼 수 있게 하려 한 것. 그가운데 한그루의 나무를 심어 허전한 공간을 메웠다. 이플레이스의 위치가 아주 최적이다라고 보장할 수 있는 점은 고지가 높은 편이라 뷰가 환상적이다. 상상해보았다. 자녀들 학교에 보내고 부부가 집안에 쉬면서 창문을 내다보면 에메랄드빛의 바닷물이 얼마나 경이로울까. 그냥 보고만 있어도 마음 편안해지는 그런 기분이 될 것만 같다.
  
  펜션건물의 모양은 왜인지 박공모양이 꼭 우유팩을 상기시키는 모양같다. 외관 색상도, 창호 프레임 또한 순백색이니 말이다. 항공에서 이 집을 찍으면 이야말로 제주의 산토리니라 할 수 있지않겠는가. 서쪽의 환상적인 노을빛을 감상해본다. 풍차가 돌아가는 맑은빛의 바닷물과 함께.

• • Project Typ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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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etached house & private pension
  • Detali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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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overall clean white stuco
  • Concep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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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antorini in Jeju
  • A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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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6.83㎡ / 74.19㎡
  • Loc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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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힌걍

• FURNITURE ABOUT
• 주택에 주방은 여성클라이언트들이 가장 중요시 여기는 곳 중 하나다. 벽한면을 가득히 키큰장으로 도배하였고 사용할 와인진열장과 광파오븐의 사이즈 등 치수를 하나하나 고려해가며 장을 제작하였다. 적체적인 분위기로는 다크한 매력이 있다. 천정은 일반 가정집에서 흔하지않은 합판 인테리어에 격자를 주었다. 이모든것은 클라이언트의 요구사항들이다.
  
  펜션의 마당 구성으로는 조적으로 직접 만들어낸 불멍존과 아이들 3~4명도 거뜬히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풀장이 마련되어있다. 풀장이 설치가 되면 기계실도 함께 따라오는데, 기계실이라는 딱딱하고 공학적인 느낌이 강해 아웃테리어로 자연스러운 분위기 연출을 위해 그 주변에 작은 화단을 조성하여 유카와 비슷한 종류의 식물로 산듯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2층의 침실 공간에서 문을 열고 야외로 나가면 그공간은 사실 1층의 옥상이 된다. 그곳에서도 이곳을 머무르는동안에 사용할 수 있는 공간이니 맘껏 이용도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