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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DERN JAPANESE
AEWOL JANHYANG 애 월 잔 향
- ABOUT PROJE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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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적인 요소와 절제된 감성들이 이곳 잔향에서 누릴 수 있다. 짙은 회색계열의 자쿠지가 골재로 무성히 뒤덮인 바닥과 조화를 이룬다. 또한 건물 외관의 스타코 색상도 모래와 같은 느낌의 자연적 요소도 함께 어우른다. 잔향은 한적하니 고요한 매력의 애월 답게 이곳의 분위기 또한 고요한 기분이다. 잔향은 편안함과 균형을 강조하며, 우리는 잔향과 같은 물리적 공간뿐 아니라 에너지의 흐름과 사람의 동선을 고려한 배치를 매우 중요시 여긴다.
일본의 전통 가옥이 현대화가 가미된 듯한 잔향이다. 정적인 요소와 절제된 감성들이 이곳 잔향에서 누릴 수 있다. 짙은 회색계열의 자쿠지가 골재로 무성히 뒤덮인 바닥과 조화를 이룬다. 또한 건물 외관의 스타코 색상도 모래와 같은 느낌의 자연적 요소도 함께 어우른다. 이러하여 클라이언트는 이곳을 '애월잔향'. 즉. 머무른 후 추억이 잔잔하고 은은하게 남으라는 뜻에서 이름을 지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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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roject Typ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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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rivate pension
- Detali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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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lm & Jeju stone fence
- Concep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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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odern japanese
- A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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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 - 65.8㎡ / B- 52.64㎡
- Loc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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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월
- FURNITURE ABO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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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향의 인테리어는 단순함과 절제를 강조한다. 복잡한 장식보다는 기능성과 효율성을 중시하며, 필요한 요소만을 남겨 두는 미니멀리즘적 접근을 보여준다. 일본의 전통 가옥인 '수소키(数寄屋)'에서 간결하고 우아한 디자인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였으며, 각 요소가 서로 조화를 이루도록 배치된다. 잔향은 제주도 애월읍의 고요한 마을에 위치한 고즈넉한 독채이다.
건물 전면에는 아주 큰 목재창이 들어섰다. 이를 통해 실내로 투과되는 채광과 마당의 풍경을 감상할 수 있고 또한 노을이 아름답기로 유명한 제주 서쪽의 노란빛, 붋은빛이 하늘이라는 도화지 위 물감같이 스며든 것을 감상할 수 있다. 제주도 푸른밤에는 별들이 수놓는다. 이처럼 제주의 경이로운 하늘을 마주하며 몸소 느낄 수 있다면 그얼마나 황홀한 일인가.